詩畵 (50) 썸네일형 리스트형 눈 가리고 아웅 표현하고 싶은 것을 내 뜻대로 제대로 표현하며 살고 있는지 스스로 의문이 들 때가 많습니다. 또 나의 말이 누군가에게 커다란 상처가 되지는 않았는지 염려되기도 합니다. 자귀나무의 노래 생명력 가득하던 언덕에도 어김없이 시간은 흘러, 나뭇가지 앙상하고, 잔디 누렇고, 사람들의 몸은 움츠러듭니다. 그래도 자귀나무 사이로 지나는 바람 소리에는 지난 계절의 추억이 있고, 다가올 초여름이 화사합니다. 連理枝 아무리 벗어나려고 애를 써도 풀리지 않는 매듭과 같은 인연도 있지만, 닿아 보려고 안달하지만 좀처럼 가까워지지 않는 인연도 있죠. 뿌리 공덕비 언니와 막걸리 어린이보호구역 바람개비놀이 이전 1 2 3 4 5 ··· 7 다음